박서준·박보영 “‘콘크리트 유토피아’ 출연 이유는 이병헌” [MK★현장]

배우 박서준, 박보영이 ‘콘크리트 유토피아’ 출연 이유로 이병헌을 언급했다.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박서준은 “이번 역할 자체도 제가 그동안 한 역할과는 다른 결이 있는 것 같다. 이 안에서 민성은 많은 감정의 변화를 표현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그래서 굉장히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서준, 박보영이 ‘콘크리트 유토피아’ 출연 이유로 이병헌을 언급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배우 박서준, 박보영이 ‘콘크리트 유토피아’ 출연 이유로 이병헌을 언급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꼭 하고 싶다고 느꼈던 이유는 엄태화 감독님도 너무 뵙고 싶었지만 이병헌 선배님도 너무 팬이어서 꼭 함께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제안이 온 작품도 아니었는데 이런 작품이 있다는 걸 알고 강하게 출연하고 싶다는 걸 어필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민성을 잘 표현해야겠다 싶기도 했다. 섬세하게 표현해야 하는 역할이어서 많은 시간 공들였다고 느끼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화 ‘너의 결혼식’ 이후에 5년 만에 돌아온 박보영은 “저도 우연히 시나리오를 보고 나서 저희 대표님께 이거 너무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지 여쭤봐달라고 했다”며 회상했다.

그는 “저희 대표님께서 조심스럽게 ‘병헌이 형도 할 수 있어’라고 하더라. 박서준과 똑같이 이건 꼭꼭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전에도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다른 장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게 있었다. 이번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김선영도 “이병헌이 출연한다고 해서 무조건 한다고 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자양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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