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방송 후 작별 인사를 건넸다.
김신영은 24일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그는 “감사합니다! 1년 6개월 정말 많이 배우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더불어 “#전국노래자랑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 함께했던 모든 분 잊지 않을게요”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김신영은 지금까지 함께한 제작진과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해당 글을 접한 동료 선후배들도 그의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무대를 응원했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언니 정말 수고했어! 멋있다 김신영”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래퍼 자이언트핑크도 “최고예요”라는 글로 마음을 전했다.
앞서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최초 여성 MC였던 그는 불과 1년 5개월 만에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다.
하지만 김신영의 일방적 하차설에 누리꾼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냈고, ‘전국노래자랑’ 측은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글을 남겼다. KBS는 “프로그램의 화제성 증가와는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됐다”라면서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KBS 시청자 상담실로 접수된 김신영 진행자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으로 집계되었다”라고 설명했다.
KBS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전 故 송해가 진행했던 ‘전국노래자랑’ 평균 시청률(2019년 3월 10일~2020년 2월 23일 방송분)은 9.4%(수도권 기준)였으나 김신영이 진행한 1년 5개월간의 평균 시청률은 4.9%(수도권 기준)이다.
이어 “김신영 님이 그동안 보여준 노고를 잘 알기에 제작진도 안타까운 심정이나 김신영 님은 제작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상황을 모두 이해한다는 말과 함께, 오랜 전통을 이어온 ‘전국노래자랑’이 앞으로도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신영의 후임은 방송인 남희석이 낙점됐다. 남희석은 지난 12일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에서 첫 녹화를 마쳤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