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가 이탈리아에서의 허니문 추억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키 차이 로맨스를 뽐냈다.
25일 조세호는 자신의 계정에 “HONEYMOON in ITALY”라는 글과 함께 아내와 찍은 릴스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조세호는 그림 같은 이탈리아 남부를 배경으로 늘씬한 아내와 로맨틱한 순간들을 담았다. 조세호는 아내의 손을 잡고 따라다니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두 사람의 뚜렷한 키 차이는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키 167cm인 조세호는 174.5cm 아내의 손을 잡고 까치발로 따라가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아내는 브라운 가죽 재킷과 플라워 프린트 롱 스커트, 볼드한 워커 부츠를 매치해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묶은 헤어스타일로 청순미를 더했다. 반면 조세호는 하늘색 니트와 청바지로 따뜻한 무드를 연출했으며, 또 다른 영상에서는 스트라이프 니트와 와이드 팬츠로 신혼여행의 편안한 분위기를 담았다. 두 사람의 스타일링은 캐주얼하면서도 서로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결혼 당시에도 키 차이로 화제를 모았던 조세호는 신혼여행에서도 여전한 키 차이를 사랑으로 극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식 날 아내에게 키스를 건네기 위해 까치발을 든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도 까치발로 따라가며 사랑의 ‘높이’를 채우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사랑의 힘으로 까치발 무색하게 한다,” “까치발에서 키높이 신발로 업그레이드 추천,” “조세호, 사랑의 높이 만큼은 진정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했다. 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아내의 키가 180cm냐는 댓글이 많아서 정확히 말씀드리고 싶다. 아내의 키는 174.5cm다. 저보다 크지만 180cm는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