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김용빈이 또 한 번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3일 방송된 ‘미스터트롯3’ 8회 대장전에서 김용빈은 압도적인 가창력과 열정을 담아 무대를 장악하며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5주간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그는 이번 대장전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김용빈은 하위권 팀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희망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한승기의 ‘연인’을 감성 짙은 보이스로 소화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현역 22년 차의 베테랑다운 무대 매너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와 심사위원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김용빈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윤정은 “목소리에 윤기가 흐르고 매력적이며, 섹시하기까지 하다”며 극찬했고, 이경규는 “심사위원들이 걱정하지 않을 만큼 완벽한 무대였다”며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서 김용빈은 총 1,542점을 획득하며 팀의 생존 가능성을 높였고, 무대가 끝난 후 그동안의 부담감을 내려놓은 듯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의 팀원들 역시 대기실에서 뜨거운 환호로 화답하며 감동을 더했다.
대장전이 끝난 후, 김용빈은 추가 합격자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김용빈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감정 표현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김용빈이 앞으로 남은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김용빈의 활약이 계속될 TV조선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