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KBS 2TV ‘더 시즌즈’의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14일 오후 KBS 관계자는 MK스포츠에 “박보검이 이영지의 뒤를 이어 ‘더 시즌즈’의 후임 MC로 발탁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부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부제와 같은 세부 내역들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즌제로 진행되는 ‘더 시즌즈’는 KBS 대표 심야 음악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2월 가수 박재범(‘박재범의 드라이브’)을 시작으로 잔나비 최정훈(‘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이영지의 레인보우‘) 등의 뮤지션들이 MC를 맡아왔다.
박보검은 ‘더 시즌즈’의 MC를 맡게 된 첫 번째 배우이다. 내달 중 방영을 목표로 촬영 일정과 추가 출연진 섭외를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방영 중인 ‘이영지의 레인보우’는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할 예정이며, 마지막 녹화는 오는 18일 예정됐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