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3년 만에 첫 사심 청탁”…이영자, 하정우에 ♥황동주 캐스팅 부탁했다

이영자가 33년 개그 인생 최초로 ‘사심 청탁’을 날렸다. 상대는 배우 하정우, 그리고 대상은 그가 요즘 가장 설레는 남자, 황동주였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영자와 황동주, 그리고 하정우, 이동휘, 박병은이 함께 출연해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방송 중 하정우가 등장하자, 이영자는 짧고 굵게 말했다.

이영자가 33년 개그 인생 최초로 ‘사심 청탁’을 날렸다.  사진=전참시
이영자가 33년 개그 인생 최초로 ‘사심 청탁’을 날렸다. 사진=전참시

“감독님, 동주 씨나 캐스팅해 줘요.”

순간 스튜디오는 술렁였고, 황동주는 눈이 동그래진 채 “많이 놀랐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 말 한마디에 담긴 의미는 단순한 농담이 아니었다. 이영자는 “내 사랑에 왜 이래~”라며 수줍은 듯 진지하게 웃었고, 전현무는 “내조의 여왕이네”라며 놀라워했다.

이영자가 33년 개그 인생 최초로 ‘사심 청탁’을 날렸다.  사진=전참시
이영자가 33년 개그 인생 최초로 ‘사심 청탁’을 날렸다. 사진=전참시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자가 꽃을 받고, 요리를 하고, ‘형부’라는 단어에 얼굴을 붉히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밥은 그 사람 시킬 거야”라는 반응에 황동주는 “제가 밥 잘해요”라며 맞장구를 쳐 설렘을 배가시켰다.

이영자의 매니저 역시 “요즘 형님 에너지 농도가 달라졌다. 명분 있게 만나 즐거워하는 것 같다”며 두 사람의 감정선에 힘을 실었다.

이영자가 33년 개그 인생 최초로 ‘사심 청탁’을 날렸다.  사진=전참시
이영자가 33년 개그 인생 최초로 ‘사심 청탁’을 날렸다. 사진=전참시

이영자는 1992년 MBC 2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올해로 활동 33년 차를 맞이했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꺼낸 캐스팅 청탁. 방송을 본 시청자들 또한 “33년 만에 처음 마음 표현한 이영자, 진짜 설렌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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