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마라톤에 도전하게 된 계기와 소감에 대해 고백했다.
19일 오전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션, 이영표, 배성재, 양세형, 허재, 양준혁, 안성훈, 율희 등이 참석했다.
율희는 ‘뛰어야 산다’로 마라톤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먼저 섭외 주신 관계자분들과 ‘뛰어야 산다’ 제작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운동을 해보지 않은 사람으로서 제 한계를 어디까지 넘을 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했다”고 털어놓았다.
“열심을 넘어서 특심의 마음으로 달리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한 율희는 “무엇보다 전설적인 선배님들과 뛰어나신 분들과 달릴 수 있게 돼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어떻게든 달려내고 힘든 시간을 완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졌다.
‘엄마’의 마라톤 도전에 대해 아이들의 반응에 대해 율희는 “첫째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입학식 때 제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마라톤에 나간다고 말했다. 42km를 뛸 수 있게 노력할 거라고 했더니 ‘엄마 내가 더 잘할 거 같다, 나도 나가고 싶다’고 하더라. 그 말에 힘을 받았다. 촬영하면서 개인적으로 연습하면서 뛸 때 아이들과 같이 뛰는 느낌을 받아서 든든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가 ‘엄마보다 내가 더 잘할 거 같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평소 엄마가 운동하는 걸 못 보기도 했고 첫째 아들의 운동신경도 좋고 활발하다. 매달리는 거 좋아하고 달리는 거 좋아해서 (마라톤을) 진짜 잘할 거 같기도 하다”고 털어놓았다.
율희의 ‘운동신경’ 발언에 축구 선수 출신인 이영표는 “8살이면 축구할 나이”라고 눈을 반짝였고, 농구 선수 출신인 허재와 야구선수 출신인 양준혁 또한 비상한 관심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아이듪의 놀라운 운동신경에 놀랐다고 밝힌 율희는 “첫 촬영 때 어린 친구들이 뛰더라. 생각지도 못했다. 어린 친구도 마라톤을 뛸 수 있다는 것도 충격적이었고, 이 어린 친구들도 하는데 내가 안 뛰어봤구나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안고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오는 18일 밤 8시 20분 첫 방송.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