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이 90세 어머니와 함께한 투샷으로 다시 한 번 ‘동안 유전자’의 위엄을 입증했다.
22일 예지원은 자신의 SNS에 “엄마하고 나하고”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예지원은 은은한 연핑크빛 홀터넥 드레스를 착용한 채,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허리를 감싸는 리본 장식이 포인트가 되어 한층 우아함을 더했다.
그 옆에 선 예지원의 90세 어머니는 호피무늬 셔츠와 주름 롱스커트를 매치해 중년 특유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보여줬다. 특히 셔츠를 살짝 묶어 연출한 디테일은 편안한 ‘엄마룩’을 넘어 감각적인 ‘패셔니스타 룩’으로 완성됐다.
두 사람 모두 세월을 잊은 듯한 건강한 모습과 밝은 미소로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기운을 전했고, 특히 모녀의 닮은듯한 분위기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어머니가 90세라니 믿기지 않는다”, “예지원보다 더 빛나는 엄마의 미소”, “모녀가 진짜 베프처럼 닮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예지원은 이탈리아 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피렌체’(가제)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