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커플 제롬과 베니타가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베니타는 1일 자신의 SNS에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미움 없이 단순히 더 나은 서로의 삶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결별을 알렸다. 이어 “앞으로도 홀로 서는 각자를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제롬 역시 같은 날 SNS에 “저랑 베니타가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고맙고 죄송하다”고 전하며 이별을 인정했다.
특히 그는 베니타를 향해 “잔소리 마지막으로 할게. 물 많이 마시고, 늦게 밥 먹지 말고, 먹은 후에 바로 눕지 마. 건강하게 잘 있어야 돼”라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고마워, 미안해”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하며 두 사람의 지난 시간을 먹먹하게 했다.
두 사람은 2023년 MBN ‘돌싱글즈4’를 통해 인연을 맺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달달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2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제롬은 방송 당시 안무가 배윤정의 전 남편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승혜 MK스포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