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방차 출신 정원관이 특별한 연예계 입문 비화를 공개했다.
정원관은 2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해 “코미디언 주병진을 따라 KBS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스카우트됐다”며 “그 길로 예능 프로그램 ‘짝꿍’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고 말했다.
정원관은 “당시에는 정말 아무 준비가 없었는데 갑자기 무대에 서게 됐다”며 “지금 돌이켜보면 인생의 큰 전환점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소방차 활동 시절 정체성을 지우고 싶었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 시절의 사랑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원관은 1987년 소방차로 데뷔해 ‘그녀에게 전해주오’, ‘어젯밤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한민국 1세대 아이돌로 활약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