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김학도·김성규, 개그맨에서 뮤지컬 배우로…‘프리마돈나’로 무대 복귀

KBS 출신 개그맨 김성규와 윤형빈, MBC 출신 개그맨 김학도가 뮤지컬 프리마돈나에 출연한다.

뮤지컬 프리마돈나는 오는 1월 8일부터 2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오랜 시간 개그계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 개그맨들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공연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학도와 김성규는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강연과 MC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윤형빈은 극단 운영과 함께 KBS 희극인 실장으로 활동 중이다.

KBS 출신 개그맨 김성규와 윤형빈, MBC 출신 개그맨 김학도가 뮤지컬 프리마돈나에 출연한다. 사진=프리마돈나 제작사 김성규
KBS 출신 개그맨 김성규와 윤형빈, MBC 출신 개그맨 김학도가 뮤지컬 프리마돈나에 출연한다. 사진=프리마돈나 제작사 김성규

특히 윤형빈과 김학도는 이번 작품에 직접 오디션을 통해 발탁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심사위원이 아닌 지원자로 오디션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캐스팅됐다.

윤형빈은 “그동안 ‘윤형빈 소극장’을 운영하며 개그 지망생들을 오디션으로 선발하고 트레이닝해왔지만, 이번에는 배우로 오디션을 보게 돼 많이 떨렸다”며 “처음 무대에 서는 신인이 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도는 약 20여 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그는 “오랫동안 뮤지컬 배우를 동경해왔다”며 “이번 작품 프리마돈나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작품에는 개그맨들뿐 아니라 가수 손진영, 비타린(최린)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김현숙, 신미연, 김나윤, 김유림, 전예지, 김주경, 윤동환, 엄대, 김상원, 유영섭 등 공연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이번 작품을 제작한 김성규는 제작자로 변신해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뮤지컬 프리마돈나가 2026년 가장 주목받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강한 포부를 전했다.

김성규는 현재 대학 강의와 공연, 각종 행사 등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학도와 김성규는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활동하며 강연과 공연, 뮤지컬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개그맨과 뮤지컬 배우의 색다른 조합으로 꾸려진 프리마돈나가 대학로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배우 윤석화 뇌종양 투병 끝에 별세…향년 69세
175만 유튜버 햇님 활동 중단…주사이모 여파
블랙핑크 리사, 아찔한 노출 & 우월한 볼륨감
장원영, 밀착 드레스 입어 강조한 글래머 핫바디
송성문,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와 193억 계약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