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처음이라” 독박육아 손태영 곁 비운 권상우, 유퀴즈서 꺼낸 기러기 아빠의 속내

배우 권상우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가족을 향한 속내를 털어놨다. 화려한 필모그래피 뒤에서 묵묵히 이어온 ‘아버지로서의 시간’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건드렸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권상우는 전설의 ‘소라게 짤’ 비하인드를 시작으로, 배우로서의 고민과 아버지로서의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그는 “아들이 17살, 딸이 11살”이라며 “예전처럼 장난치고 싶은데 아이들이 커서 잘 안 받아준다”고 웃으며 말했지만, 말끝에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특히 아들에 대해서는 “말을 길게 안 한다. 나도 아빠가 처음이라 어리숙했던 것 같다”며 초보 아빠의 진심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사진=MK스포츠 DB

권상우의 고백이 더 와닿는 이유는 현재 그의 삶의 구조 때문이다. 아내 손태영은 두 자녀의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서 생활 중이다. 새벽부터 등교 라이드, 집안일, 육아를 홀로 감당하는 손태영의 일상은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공개되며 ‘독박육아’ 현실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손태영은 영상에서 “어깨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잘 정도”라며 체력적 한계를 솔직히 털어놨고, 권상우는 그런 아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작품 일정에 따라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가족의 빈자리를 채우는 ‘기러기 아빠’의 삶을 선택했다.

최근 공개된 브이로그에서는 권상우가 손태영을 위해 명품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도 담겼다. 그는 “올해 기념일을 제대로 못 챙긴 남자가 됐다”며 “생일, 결혼기념일, 크리스마스 다 합쳐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해 현실 부부의 온기를 전했다.

사진=‘Mrs.뉴저지 손태영’ 캡쳐
사진=‘Mrs.뉴저지 손태영’ 캡쳐

무엇보다 권상우의 진심은 아들 룩희가 엄마에게 쓴 손 편지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미국에서 혼자 다 책임지면서 학교 라이드, 공부까지 도와줘서 고맙다”는 글은, 부부가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을 위해 삶을 쏟아온 시간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록’ 화면 캡쳐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록’ 화면 캡쳐

‘유퀴즈’에서 권상우는 “나이가 들수록 작품을 할 때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권상우는 독박육아를 버텨낸 아내와 말수는 적지만 묵묵히 자라준 아들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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