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서는 데뷔 6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둔 가수 남진의 일일 매니저로 이서진과 김광규가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공연 준비부터 무대 뒤까지 남진을 밀착 보조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대기실에서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던 중, 이서진은 연애와 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털어놨다. 그는 “어떻게 한 사람만 평생 좋아하냐”며 “한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그 사이사이에 작은 관계들도 있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떻게 한 사람만 좋아하고 살아”라고 덧붙이며, 연애에 대한 자신의 현실적인 시선을 숨기지 않았다. 과장된 농담이나 웃음 코드보다는 담담한 어조였지만, 이서진 특유의 솔직함이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서진은 이전 방송에서도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두고 “가장 길게 만난 기간이 2년이 안 된다”, “처음엔 미친 듯이 좋아하다가 빨리 식는 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발언들로 그는 대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단기연애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어왔다.
이번 발언 역시 새로운 고백이라기보다, 이서진이 일관되게 유지해온 연애관의 연장선에 가깝다. 꾸며내기보다는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 그리고 그를 숨기지 않는 솔직함이 오히려 그의 캐릭터를 더욱 분명하게 만든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서진은 예능과 연기를 오가며 특유의 무심한 듯 직설적인 화법으로 꾸준히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연애관조차도 계산 없이 꺼내놓는 그의 태도는, 호불호를 넘어 ‘이서진답다’는 평가를 다시 한 번 끌어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