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명예영국인’ 유튜버 백진경과 예상 밖 영어 설전을 벌였다.
19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 Umjeewon’에는 Q&A와 퇴근길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엄지원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 촬영을 마친 뒤 1층 로비를 걸으며 자연스러운 퇴근길 토크를 이어갔다.
PD가 “이제 어디 가세요?”라고 묻자 그는 “비키 유치원에 있어. 픽업해야 돼”라며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의 장점으로는 “긍정적이고 체력이 좋다. 상황 인지가 빠르다”고 꼽았고, 단점에 대해서는 “급발진한다. 빠르게 달리는 페라리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명예영국인’ 백진경과 깜짝 조우했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백진경이 “언니 여기서 뭐하세요?”라고 묻자 엄지원은 “유튜브 촬영 중이다. 퇴근길 찍고 있다”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블록(block)’ 발음을 두고 미국식과 영국식 영어를 주고받으며 장난 섞인 신경전을 벌였다. 제작진이 “다음에 영국 영어 배우러 갈게요”라고 하자, 백진경은 엄지원을 향해 “언니 영어 좀 하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엄지원이 “나는 미국 영어 한다”고 응수하자, 백진경은 과장된 제스처로 “오우~ 노우”라며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브리티시 영어 제가 가르쳐 드릴게요”라고 약속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영상 자막에는 “명예영국인만이 23년 차 배우 엄지원을 잡도리할 수 있다”는 문구가 더해지며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