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돈 번다” MC몽→박시후, 활동 뜸한 연예인 전부 ‘틱톡 라이브’로 몰린 이유

활동이 뜸했던 연예인들이 틱톡 라이브를 통해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MC몽, 박시후, 임주환, 장수원, 한경, 고지용, 길건, 백보람 등 한때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던 인기 스타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외 팬들과 소통하며 존재감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배우 박시후가 틱톡 라이브를 통해 억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며 플랫폼의 수익 구조와 영향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틱톡은 숏폼 영상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지만, 라이브 서비스는 별도의 생태계를 형성하며 또 다른 ‘연예인 무대’로 자리 잡고 있는 것.

틱톡 라이브는 단순한 실시간 방송을 넘어 스트리머 간 ‘매치(대결)’ 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라이브 진행자끼리 대결을 시작하면 팬들이 가상 선물을 보내 응원하고, 선물 금액에 따라 점수가 올라 승패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활동이 뜸했던 연예인들이 틱톡 라이브를 통해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시후-MC몽-임주환-길건-이성진-장수원 / 사진 = 틱톡 라이브 캡처
활동이 뜸했던 연예인들이 틱톡 라이브를 통해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시후-MC몽-임주환-길건-이성진-장수원 / 사진 = 틱톡 라이브 캡처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고지용-한경-최창민-백보람 / 사진 = 틱톡 라이브 캡처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고지용-한경-최창민-백보람 / 사진 = 틱톡 라이브 캡처

고가의 기프트가 등장할수록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효과가 연출되며 팬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비싼 아이템을 보낼 경우 마치 게임 속 공격처럼 연출돼 ‘도파민 자극’ 요소로 작용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구조는 팬들이 단순히 시청하는 것을 넘어 자신이 응원하는 스타의 승리와 등급 상승에 직접 기여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참여 동기를 만든다. 틱톡은 기프트 수익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가져가며 이를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

틱톡 라이브가 연예인들에게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는 글로벌 접근성이다.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을 통해 외국 팬의 채팅이 자동 번역되고 자막도 다국어로 제공돼 언어 장벽 없이 소통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많은 연예인들이 해외 시청자를 고려해 시차에 맞춰 방송을 진행하며, 실제 주요 후원층도 해외 팬인 경우가 많다. 국내 활동이 줄어든 스타들에게는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통로가 되는 셈이다.

또한 틱톡 라이브는 음주, 노출 등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규제가 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모니터링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감시해 위반 시 즉각 제재가 이뤄진다. 자극적 콘텐츠 대신 대화 중심의 ‘라디오형 방송’이 주를 이루는 이유다.

이 같은 환경은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연예인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공간으로 작용한다. 별도의 제작비나 연출 없이도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틱톡 라이브가 과거 방송 중심의 연예 활동과는 다른 새로운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단순한 소통 창구를 넘어 글로벌 팬덤과 직접 연결되고,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맞물리며 스타들의 활동 무대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다.

TV와 스크린이 전부였던 시대를 지나 이제 연예인의 무대는 손안의 라이브 화면으로 확장되고 있다. 카메라 앞에 앉아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소박한 형식이지만 그 안에는 팬심과 기술, 그리고 새로운 시장이 결합된 또 하나의 산업이 자리 잡고 있다. 틱톡 라이브가 더 이상 ‘부업’이 아닌, 스타들이 선택하는 또 하나의 본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유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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