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이라 빼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결국 먹게 됐다. 정석원의 다이어트가 백지영 앞에서 흔들렸다.
21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메뉴 9개는 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백지영의 눈 돌아가는 중식 단골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석원은 작품 촬영에 들어간 지 3일째라며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87kg까지 감량했지만, 목표 체중인 81kg까지 약 6kg을 더 빼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변수는 백지영이었다.
백지영은 “오늘은 꼭 먹어야 된다”며 남편을 설득했고, 결국 식당에서는 총 9개의 메뉴가 주문됐다. 정석원은 “원래 안 먹으려고 했다”며 걱정했지만, 아내의 제안에 결국 자리에 함께했다.
식사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백지영의 ‘추가 주문’은 멈추지 않았다. 메뉴판을 보던 그는 마라오이 무침까지 더하며 “이걸 먹으려면 저게 아쉽고, 같이 먹어야 궁합이 맞는다”며 특유의 주문 스타일을 설명했다.
정석원은 이런 상황을 두고 영화 ‘취권2’의 폭식 장면을 떠올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을 위해 몸을 줄여야 하는 남편과,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못하는 아내.
결국 이날 식탁 위에서는 ‘다이어트’보다 ‘메뉴 9개’가 더 강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