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학래가 디자이너 故 앙드레김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故 김형곤과의 웃픈 일화를 털어놨다.
12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희극인 김학래 6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승환은 김학래에게 “명품 애호가로 유명하지 않냐”고 물었고, 김학래는 “오해가 있다”며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설명했다.
김학래는 “남들 다섯 개 살 때 나는 좋은 거 하나 사서 5년, 10년 입는 스타일”이라며 “연예인은 남들과 똑같이 입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임미숙은 싼 옷을 자주 사 입는 스타일인데 연애할 때 입던 옷도 아직 입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는 故 앙드레 김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개그맨 중에는 나만 앙드레김 옷 얻어입었다.”
김학래는 과거 디너쇼 MC로 활약하던 시절 故 앙드레김과 자주 만났다며 “그분이 해외 공연 간다고 하면 꼭 오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느 날 외국 공연 간다고 하니까 ‘스타인데 비행기 안에서 아무 옷이나 입고 나오면 안 된다’며 작업복처럼 입을 옷을 직접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처음엔 원단값만 받는다고 해서 겁났다”며 “비쌀 줄 알았는데 정말 20만 원만 청구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그맨 중에는 앙드레김 옷 얻어입은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고 자랑했다.
이후 故 김형곤과 관련된 폭소 일화도 공개했다.
김학래는 “어느 날 김형곤이가 나랑 비슷한 무늬 옷을 입고 왔다”며 “내가 ‘너 앙드레 김이랑 어떻게 아냐’고 물었더니 자세히 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안드레 김’이라고 우이동에서 비슷하게 만들어 입은 짝퉁이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학래는 현재 중식당 운영과 홈쇼핑 사업 등을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