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재이는 더 이상 아기 같지 않았다. 어린이대공원에서 공개된 19개월 근황에 “벌써 언니 같다”는 반응이 먼저 따라붙었다.
7일 박수홍과 김다예는 SNS를 통해 딸 재이와 함께한 어린이대공원 나들이 사진을 공개했다. 김다예는 “유튜브 채널명을 행복해다홍 했더니 진짜 행복해졌다홍”이라며 “어린이대공원에서 만난 육아동지 분들 반가웠다홍”이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재이는 수박 무늬가 들어간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빨간색 구조물 위에 앉아 있었다. 두 손으로 몸을 지탱한 채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예전의 아기 같은 분위기보다 스스로 주변을 살피는 아이의 표정이 먼저 보였다.
양쪽 머리핀 사이로 내려온 앞머리와 또렷한 눈빛 때문에 “19개월 맞아?”라는 반응이 나올 만한 장면이었다.
가족사진에서도 중심은 재이였다.
핑크퐁 조형물 앞에서 박수홍은 재이를 품에 안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다예는 옆에서 카메라를 바라봤고, 재이는 엄마 옷깃을 꼭 잡은 채 정면을 응시했다. 낯선 장소에서도 엄마 곁을 놓치지 않는 19개월 아이의 모습과, 카메라를 똑바로 바라보는 또렷한 표정이 한 장면 안에 함께 담겼다.
실내 놀이 공간에서 촬영된 사진은 그런 변화를 더 선명하게 보여줬다. 재이는 반짝이는 놀이 시설 앞에 몸을 기대고 앉아 카메라를 바라봤다. 볼살은 그대로였지만 눈빛과 표정은 달라져 있었다. 사진을 본 이들이 “벌써 언니 같다”, “19개월 맞아?”라고 반응한 이유도 그 지점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박수홍 품에 안겨 있던 재이였지만, 이번 사진에서는 먼저 카메라를 바라보고 먼저 표정을 만드는 쪽이 재이였다.
전날 공개된 돌잔치 가족사진에서는 훌쩍 자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면, 이번 어린이대공원 사진에서는 성장한 뒤의 분위기가 먼저 보였다. 아기 같은 볼살은 남아 있었지만, 표정만큼은 한층 또렷해졌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결혼했으며 2024년 10월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과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