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플러팅 비법을 묻는 질문에 “플러팅 금지인데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손으로 “요렇게 요렇게”를 반복하며 직접 설명에 나서 예상 밖의 귀여운 반응으로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26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퀸 연아의 플러팅 법? 요렇게 요렇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팬들이 보낸 다양한 고민을 읽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연애 고민 상담이었다. “최근 관심이 가는 사람이 있는데 자연스럽게 약속을 잡는 팁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은 김연아는 “제일 자연스러운 건 맛있는 거 먹는 것밖에 없지 않을까요?”라고 답한 뒤, 플러팅 이야기가 이어지자 곧바로 “플러팅 금지인데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도 손으로 “요렇게 요렇게”를 반복하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대놓고 하기보다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했던 것 같다”며 “만나게 될 인연이라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만의 연애관도 덧붙였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전했다. 김연아는 “평생 말동무를 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긴 느낌”이라며 “서로의 보호자가 되어 주는 존재라는 걸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시기보다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요렇게 요렇게’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김연아도 플러팅 질문에는 당황하는구나”, “결혼 이야기가 현실적이라 공감된다”, “고우림과 잘 어울리는 이유를 알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2022년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했다. 플러팅 질문에는 “플러팅 금지인데요”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끝내 “요렇게 요렇게” 손짓으로 전한 김연아식 연애 조언은 팬들에게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