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잼이’ 희율이 6년 만에 아이돌이라는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7일 문희준의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는 ‘아이돌 선배인 희준 아빠의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2020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잼잼이’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희율은 어느덧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던 중 “아이돌 상인데 소속사에서 연락 온 곳이 있느냐. 오디션을 볼 생각도 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희율은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응”이라고 답했다. 문희준은 “이제 걸그룹을 응원하고 기다리는 이모들이 생겼다”고 웃으며 딸의 꿈을 응원했다.
하지만 문희준은 곧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너무 어릴 때부터 학원을 보내기보다 어느 정도 크면 배우게 해주려고 했는데 이제 그 나이가 됐다”며 “올해부터 전문 선생님에게 배우고, 실력이 되면 오디션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돌이 되면 파자마 파티 같은 건 못 할 수도 있다. 포기해야 하는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의 연습생 시절을 꺼냈다. 문희준은 “아빠는 하루도 안 빠지고 12시간씩 연습했다. 그때는 연습실에 거울도 없었다. 밤이 돼야 유리창에 비친 모습을 보며 연습했다”며 “우리는 정말 맨땅에 헤딩이었다. 그 힘든 과정을 견디고 이겨내야 아이돌이 될 수 있다. 알고 시작해야 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희율은 아버지의 말을 끝까지 들은 뒤 “알겠어”라고 답하며 아이돌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문희준은 1996년 H.O.T.로 데뷔해 1세대 아이돌 열풍을 이끈 가수다. 2017년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해 딸 희율과 아들 희우를 두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