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레이스 차림에 안전모라니…김지훈과 시체 앞에 섰다

김혜수가 한 게시물 안에서 레이스 의상부터 작업복 차림의 촬영 현장까지 전혀 다른 얼굴을 꺼내놨다.

김혜수는 9일 자신의 SNS에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촬영 현장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coupangplay 금 8:00pm”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작품 공개 시간도 알렸다.

김혜수가 한 게시물 안에서 레이스 의상부터 작업복 차림의 촬영 현장까지 전혀 다른 얼굴을 꺼내놨다.사진=김혜수 SNS
김혜수가 한 게시물 안에서 레이스 의상부터 작업복 차림의 촬영 현장까지 전혀 다른 얼굴을 꺼내놨다.사진=김혜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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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진에서는 검은 레이스 의상을 입고 긴 웨이브 헤어를 늘어뜨린 채 카메라를 바라봤다. 가느다란 어깨끈과 레이스 디테일이 드러난 스타일에 차분한 표정까지 더해졌다.

그런데 다음 사진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김혜수는 빨간 안전모에 회색 작업복을 입고 양손으로 브이를 그렸다. 허리에는 빨간 체크 셔츠를 묶었고, 다리를 넓게 벌린 채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안전모를 쓴 얼굴을 가까이 촬영한 사진에서는 입술을 내민 표정까지 남겼다.

작품 이미지에서는 공구가 빼곡하게 들어간 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커다란 몽키스패너를 한 손에 들었다. 앞서 공개된 레이스 의상과 같은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촬영 장면마다 스타일이 달라졌다.

가장 분위기가 무거워진 건 김지훈과 함께 찍힌 현장 사진이었다.

극 중 부부 경희와 재홍으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똑같이 회색 작업복과 장갑을 착용한 채 비닐에 싸인 시체 소품 앞에 서 있었다. 앞선 사진에서 웃거나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던 김혜수와 달리 두 사람 모두 소품 쪽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게시물에는 동료 배우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김희선은 “앞으로 더 흥미로울 #지금불륜이문제가아닙니다 계속 사랑해주세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박준면은 하트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재밌어요. 명품 연기”, “배우님들의 신들린 연기 합 덕분에 매 초마다 화면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이 적혔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보다 더 큰 비밀에 얽히는 과정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김혜수와 김지훈을 비롯해 조여정, 김재철이 출연하며 쿠팡플레이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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