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이 안희연에게 윤하빈과의 친자 확인을 요구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본격화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6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이 한결(윤하빈 분)의 출생을 둘러싼 의심을 키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무진은 한규림(안희연 분)과 헤어진 시점과 한결의 나이를 맞춰보며 8년 전 감춰진 사실을 확인하려 했다.
이날 방송은 15.7%(닐슨코리아, 전구기준)을 기록하며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전날인 8일 방송된 5회가 기록한 13.4%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1.7%로 시작한 ‘사랑이 온다’는 이야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과거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무진은 한규림을 직접 찾아가 한결이 자신의 아들인지 물었다. 두 사람이 헤어진 시기와 아이의 나이를 근거로 사실을 확인하려 했지만, 한규림은 남의 아이를 두고 헛소리하지 말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후 자리를 떠나려는 한규림을 붙잡은 김무진은 친자 확인 검사까지 요구했고, 두 사람의 대화는 긴장감 속에 끝났다.
김무진을 만난 뒤 한규림은 한결에게 다시는 그를 만나지 말라고 말했다. 반면 김무진은 자신과 닮은 한결의 모습을 떠올리며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햄버거 취향까지 자신과 비슷한 한결을 생각하면서도 한규림을 잊지 못하는 현실을 씁쓸하게 받아들였다.
한규영(박유나 분)의 상견례 거짓말이 드러난 뒤 가족 갈등도 커졌다. 한규림은 한규영에게 집을 나가고 예비 시댁에 사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규영은 결국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박정우(민진웅 분)는 반찬가게를 찾았다가 박수남(강애심 분)에게서 “결이 엄마가 며느리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들었다. 이후 가게에 들어온 한규림과 마주친 박정우는 서로를 알아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마지막에는 한결이 김무진에게 “8년 전에 우리 엄마 만난 적 있죠? 우리 엄마 좋아했어요?”라고 물으며 새로운 의문을 남겼다. 당황한 김무진과 한규림, 박정우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세 사람 사이에 숨겨진 과거에 관심이 쏠렸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7회는 오는 15일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