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과 아들 승재의 면접교섭 문제를 두고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승재를 마지막으로 만난 날이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이었다고 밝혔다.
16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에 따르면 고지용은 전처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승재의 사진·영상 게시 금지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다.
고지용은 이번 소송에 나선 이유에 대해 “아들을 못 보게 된 게 제일 크다”며 “아들을 마지막으로 본 게 올해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이라고 밝혔다.
이혼 후 아들과 만난 횟수도 많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약 6회라고 밝혔던 고지용은 학원 앞에서 잠깐 만난 경우 등을 포함해도 “그렇게 따지면 10회가 안 된다”고 말했다. 전처 측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통할 것을 요구한 뒤 면접교섭 일정을 조율하기 어려워졌다는 게 고지용 측 주장이다.
고지용은 “아이를 만나는 날짜는 엄마와 잡아야 하는데 아이가 학교도 가고 학원도 가고, 나도 일을 하니까 시간이 맞지 않지 않느냐”며 “난 아이가 항상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불과 4일 전인 지난 12일 허양임의 SNS에는 훌쩍 자란 승재의 모습이 공개됐다. 생일을 맞아 병원에서 하루를 보낸 허양임에게 학원을 마친 승재가 찾아왔고, 두 사람은 케이크 앞에 나란히 서서 사진을 남겼다.
허양임은 “너무 초췌하지만 학원 마치고 들른 승재와도 덕분에 기분 좋게 사진 한 장 남겼네요”라고 적었다. 승재의 키를 궁금해하는 질문에는 “157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승재를 얻었으며 가족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24년 합의 이혼했으며 고지용은 지난 7월 이혼 사실을 알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