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공들여 키워온 개인 계정이 영문도 모른 채 차단당하는 아찔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1일 최준희가 기존에 운영해 오던 개인 계정이 돌연 정지되면서 접속이 전면 불가능해졌다.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면 링크 오류나 페이지 삭제를 알리는 차가운 문구만 덩그러니 남겨진 상태다.
현재 뉴욕에 머물고 있는 그는 예상치 못한 사태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 경고나 뚜렷한 사유도 전달받지 못한 채 무려 23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와의 소통 창구가 한순간에 막혀버린 것이다. 지구 반대편 해외 일정 중 갑작스러운 디지털 실업 상태에 빠진 그는 “이유조차 알려주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특히 플랫폼 측의 일방적인 조치에 가만히 앉아 당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도 엿보였다. 가슴을 치게 만드는 돌발 상황 속에서도 “내용증명이라도 보내야 판돈이 움직이려나”라며 적극적인 법적 대응과 항의를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절망적인 찰나에도 팬들을 향한 끈끈한 애정은 빛났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곧바로 새로운 부계정을 개설한 그는 “제발 이곳으로 와달라”며 간절하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면서 “뉴욕에서 계속 불안에 떨고 있으며 멘탈이 완벽하게 바스러졌다”고 특유의 솔직하면서도 인간적인 고통을 털어놓았다.
잘나가던 대형 인플루언서에게 들이닥친 날벼락 같은 계정 폭파 소동. 과연 최준희가 이 위기를 딛고 새로운 공간에서 다시 한번 팬들과의 접점을 탄탄하게 복구해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