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주병진이 몇십 년 전 입었던 양복을 지금도 입을 만큼 오랫동안 지켜온 자신만의 관리법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 박세리는 주병진을 보자 “선생님 되게 동안이시네요. 제가 어렸을 때니까 몇십 년 전에 ‘일밤’을 너무 좋아했다”며 반가워했다.
이영자 역시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고 놀라워했다.
체형 관리법은 꽤 독했다. 주병진은 옛날에 입었던 양복을 지금까지도 입고 있다며 조금만 살이 찐다고 느껴지면 “달걀 한 개로 하루를 버틴다”고 밝혔다.
나이가 들면서 배고픔을 견디는 일은 오히려 어려워졌다고 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배가 고픈 걸 잡기가 힘들더라. 참을성이 줄어든다”며 “먹은 척, 모른 척, 안 그런 척하다 보면 졸려서 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머리에도 긴 관리의 시간이 있었다. 주병진은 흰머리가 나기 시작할 때부터 염색했다며 “내가 어느 정도 백발인지를 모른다. 나도 아직까지 못 봤다”고 말했다. 염색을 시작한 지 약 20년이 됐다는 그는 머리가 자라면 “앞머리에 하얀 띠가 자란다”고 설명했다.
풍성한 머리숱에도 관리법이 있었다. 이영자가 운동으로 몸은 만들 수 있어도 머리숱은 노력만으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주병진은 의학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약을 언급하며 자신도 오래전부터 복용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그랬으면 머리숱이 다 날아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