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암살자(들)’ 논란 속 부일영화상도 불참…부산 공식일정 연이어 취소 [공식]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에 이어 부일영화상에도 불참한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MK스포츠에 “유해진이 부일영화상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만약에 우리’ 구교환,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호프’ 조인성 등과 올해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유해진은 오는 7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6 부일영화상’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에 이어 부일영화상에도 불참한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에 이어 부일영화상에도 불참한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하지만 최근 출연작 ‘암살자(들)’의 논란에 휘말린 만큼, 이번 불참은 해당 논란의 여파로 풀이된다. 부일영화제에 앞서 ‘암살자(들)’ 측은 논란으로 인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 행사, 야외 무대인사 등의 일정을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정치권에서 해당 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사건의 배후인 것처럼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이후 해당 논란은 제작진과 출연진의 개인사에 대한 검증과 비판으로까지 이어졌으며, 신자유연대 등의 보수단체는 4일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상영 중단과 사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유해진이 광고 모델인 광고 제품에 대한 불매에 나섰다.

이에 유해진 측은 “유해진과 관련한 허위사실의 생성 및 유포, 악의적인 인신공격과 모욕은 물론, 배우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을 위협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불법 행위로부터 유해진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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