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미국의 대표 대중문화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데 이어, 글로벌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으며 연기와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효섭은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된 ‘2026 키즈 초이스 어워즈(Kids’ Choice Awards)’ 공식 후보 명단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진우(Jinu) 역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 속 남성 애니메이션 성우(Favorite Male Animated Voice from a Movie)’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에는 마이클 B. 조던, 톰 행크스, 잭 블랙, 크리스 프랫 등 할리우드 배우들도 후보로 올랐다. 안효섭은 이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역시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Favorite Animated Movie)’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키즈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Nickelodeon)이 1988년부터 개최해 온 대중문화 시상식이다. 영화와 TV, 음악, 스포츠 등 여러 분야의 스타와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미국 CBS와 니켈로디언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 플랫폼 파라마운트+(Paramount+)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안효섭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 보이즈의 리더 진우 역을 맡아 영어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캐릭터의 감정 변화와 내면을 목소리로 표현하며 애니메이션에서도 연기 영역을 넓혔다. 이번 후보 지명은 영어 더빙 연기로 해외 시상식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안효섭은 올해 드라마와 음악 활동에서도 해외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월 방송된 SBS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7주 연속 글로벌 TOP 10에 진입했다. 이를 통해 안효섭은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작품을 선보였다.
5월에는 팝 가수 칼리드(Khalid)와 협업한 싱글 ‘썸띵 스페셜(Something Special)’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에 나섰다. 해당 곡은 미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차트 TOP 40에 진입했고, 미국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Top 40에도 1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패션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멧 갈라(Met Gala)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6월 생 로랑(Saint Laurent)의 앰버서더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준지(JUUN.J)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됐으며, 국내외 행사와 화보에도 참여했다.
이처럼 안효섭은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연기를 비롯해 음악, 패션 분야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해외 시상식 후보 지명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의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안효섭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에서 해외파 셰프 강한 역으로 출연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