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첫째 딸의 돌잡이에서 마이크를 숨겼지만 결국 딸이 마이크를 선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승기2’에서 이승기는 첫째 딸의 돌잔치를 떠올리며 돌잡이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승기는 “우리 첫째 딸도 돌잔치 기념품 컵 했었는데”라며 이야기를 꺼낸 뒤 돌잡이 상에 명주실과 판사봉, 청진기, 돈 등이 놓이고 요즘에는 마이크도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난 진짜 우리 딸이 마이크 잡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그래서 내가 마이크를 밑에다가 숨겨 놨는데 그걸 골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쑥 훑더니 마이크를 잡더라고”라며 예상과 달랐던 딸의 선택에 “참 안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런데 돌잡이에서 마이크를 골랐던 딸은 집에서도 노래를 즐기고 있었다. 이날 영상에는 양갈래 머리를 한 딸이 의자에 앉아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직 세 살이 되지 않은 딸은 노래를 부르는 중 말을 걸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노래를 이어갔다. 마이크를 숨겼던 아빠의 바람과 달리, 딸은 집에서도 마이크를 놓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2023년 결혼해 첫째 딸을 얻었으며, 지난 7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