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더불어민주당 김한정(53) 제20대 국회의원(경기 남양주시 을)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박근혜(64) 제18대 대통령의 처신을 비판했다.
국회의사당 제3회의장(본관 245호)에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제347회 국회임시회 제7차 박근혜정부의최순실등민간인에의한국정농단의혹사건진상규명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자 제3차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이하 청문회에 앞서 김한정 의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에 공개된 전문.
몇 시간 후면 '세월호 7시간'을 다루는 국조 3차 청문회가 열립니다. 그 준비로 의원회관에서 착잡한 심정으로 밤을 보냈습니다. 제 막내가 고 2입니다. 그 아이를 세월호로 잃었다면 나는 어땠을까? 물속에 잠기는 배 안에서 아이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의 실체가 드러난 순간, 국민은 절망했고 부모들은 절규했습니다. "아이들을 살려내라"고…….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 청와대 참모들은 '매시간 보고를 했다'고 변명합니다. 대통령은 구중궁궐에서 태연하게 머리를 만지고 있었습니다. 정치의 무능이, 무책임이, 무개념이 범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압축적으로 보여준 것이 세월호 참사였습니다.
여전히 핵심증인들이 청문회 출석을 피하여, 맥빠지는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더 몰아세우라는 주문과 그래도 차분하고 점잖게 하라는 조언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