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몇 년 전 크게 파장을 몰고 왔던 소방서 긴급전화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월 28일 밤 ‘외부자들’에 출연해 당시 사건 정황을 이야기했다. 당시 김문수 도지사는 는 소방서 긴급전화로 “도지사가 누구냐고 이름을 묻는데 답을 안 해?”라며 전화를 받은 소방관을 나무랐다.
이에 대해 김문수 전 지사는 “제가 잘한 겁니다”라고 항변했다. 김 전 지사는 “119의 총책임자가 도지사다”라며 “제복 공무원들은 반드시 관등성명을 옷에 부착해야 한다. 그런데 전화를 하니까 그게 잘 안 보이니 반드시 관등성명을 해야 한다. 전 세계 공통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암만 해도 소방관이 관등성명을 안 하더라. 기본적인 것을 안 해도 되나 싶어서 굉장히 당황했다. 그런데 소방관은 장난 전화인 줄 알아서 거기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또 “제가 상당히 고지식한 사람이라서 기강을 바로잡으려 하니 문제가 커졌다. 썩 잘못됐다고 본 게 아니라 내 성격이 고지식한 것에 대해 반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