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지난해 9월,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숨진 故 백남기씨의 딸 백도라지씨가 강신명 전 경찰청장을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씨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에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도, 강신명 전 경찰청장도 구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 월요일은 아버지가 쓰러지신지 500일이 되는 날이다. 강 전 청장 이하 살인 경찰들은 아직도 기소가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저는 믿는다. 박 전 대통령과 강 전 청장이 수감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백남기씨는 2015년 11월14일 민중총궐기에 참가했다가 경찰이 쏜 물대포를 정통으로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이 됐다가 300여일 뒤인 9월25일 숨졌다.
숨진 뒤에도 경찰은 물대포로 숨진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펴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유족들의 부검 거부에도 부검을 밀어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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