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이화여대 시위 떼창 언급 “큰 자부심을 느낀 순간”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소녀시대 유리, 티파니가 이화여대 시위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그룹 소녀시대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패션 매거진 ‘W코리아’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멤버들은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는 지난해 광장에서 널리 불리면서 젊은 세대의 ‘아침 이슬’이 됐다. 이화여대 학생들이 촛불 집회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봤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사진=패션 매거진 "W코리아"
사진=패션 매거진 "W코리아"
이에 유리는 “영상을 몇 번이나 봤고, 가슴이 벅차서 울기도 했다. 가수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 순간이었다. 내가 이 일을 통해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였고 음악이나 퍼포먼스로 전달했던 영감이 실현된 거니까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데뷔 당시에는 가사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노래를 들으니 가사들이 와닿았다”고 밝혔다. 또한 티파니는 “소녀시대로서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지금은 페미니스트들의 시대고, 여성이 다른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는 메시지가 중요한 시기 같다. 우리 노래가 그런 역할을 한 것 같아서 기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은 평화시위현장에서 경찰에 맞서 소녀시대의 데뷔곡인 ‘다시만난세계’를 한 목소리로 불렀고, 이날 영상이 공개되면서 전 국민에게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의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화보는 패션 매거진 'W코리아'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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