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17년 전엔 ‘주인공 아닌데도 대상’ 위엄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영철이 2017 KBS 연기대상으로 17년 만에 정상에 다시 올랐다.

‘2017 KBS 연기대상’ 수상으로 김영철은 2011년 무관 논란의 아쉬움을 씻었다. 당시 수양대군(조선 세조)으로 열연한 ‘공주의 남자’는 KBS 연간 시청률 1위였다.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던 2011년 김영철의 ‘공주의 남자’ 수양대군이나 그에게 2000년 생애 첫 KBS 연기대상을 안겨 준 ‘태조 왕건’의 궁예 역할 모두 해당 드라마 주연이 아니라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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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마찬가지나 과거에는 주인공에게 대상을 주는 경향이 더 강했기 때문에 김영철의 2000년 KBS 연기대상은 그의 역량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알 수 있게 한다.

김영철은 2011년 KBS 연기대상 무관에도 최우수상을 받은 ‘공주의 남자’ 남녀주연 박시후-문채원을 축하하고 격려하여 후배 연기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대상 밑으로 범위를 넓히면 김영철의 ‘KBS 연기대상’ 입상은 이번이 7번째다. 1991년 최우수상을 받았고 1985·1987·1996·2012년에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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