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는 3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스티’에서 김남주는 JBC 사회부 말단 기자로 출발, 9시 뉴스 앵커 자리를 꿰찬 고혜란 역을 맡았다. 김남주는 극중 고혜란의 입체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극 초반 성공만을 향해 달려가는 냉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며 갑작스런 시련으로 인한 불안과 초조함, 남편 강태욱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심리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김남주 사진=더퀸AMC
매회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였던 ‘미스티’는 전국 8.5%(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일 김남주는 MBC ‘섹션TV'에서 “’미스티‘가 3회까지 19금 판정을 받았다. 남편 김승우는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물어보자, 김남주는 “그 방송 보고 남편이 봤다고 하더라”고 수정했다.
이어 “같이 본 장면에서 애정신이 없어서 남편이 안 봤다고 생각한 것 같다. 남편은 ‘미스티’ 팬이다. 두 번씩 보고, 적극적으로 ‘제가 해야 할 작품’이라고 추천했다. 같이 안봐서 몰랐던 거”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남주는 “남편이 방송 전에는 ‘너가 잘할 것 같다’고 말해줬는데, 끝나고는 ‘네가 잘해낼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 연기 좀 가르쳐달라’고 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