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남북 연예실록 특집이 전파를 탔다.
1985년 최초로 남북 문화공연 교류가 이뤄졌다. 당시 방문했던 가수 하춘화는 “박수 안 받고 한 유일한 공연”이라고 추억했다. 성유리는 “핑클 모습이 북한 사람들한테 되게 낯설게 느껴지셨나보다. 무대에서 본 관람객의 반응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연예가중계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캡처
이어 평양 공연에 참여했던 젝스키스의 옛날 영상이 공개됐다. 강성훈은 “나를 여자로 본다. 젝스키스를 혼성그룹으로 적어놨더라. 바지를 내려서라도 남자임을 알려야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KBS1 '전국노래자랑'은 2003년 평양에서 개최된 적도 있다. 최근에는 서울과 강릉, 평양에서 양측 공연을 주고 받았다. 우리 나라에서는 조용필, 이선희, 백지영, 레드벨벳 등이 총출동했다.
북한에서 좋아하는 K팝 순위에 대해서도 밝혀졌다. 3위는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2위는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1위는 안재욱의 ‘친구’였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