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 이슈팀] '궁금한 이야기 y' 아버지가 남겨준 십자가 문신이 인연을 되찾게 해줬다.
1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태훈씨 형제의 팔에 새겨진 십자가 문신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태훈씨 형제는 아버지가 자신들의 팔에 문신을 새긴 날을 기억한다고 했다. 이들의 아버지는 형제에게 “내가 잘되면 너희를 꼭 찾을게”라고 말하며 이후 형제들을 보육원으로 보냈다.
이어 자신의 팔에 새겨진 문신과 똑같은 문신을 가진 미국에 살고 있는 한 여성, 사라 존스를 알게 됐고, 그녀의 얼굴을 본 순간 형제는 이 여성이 자신들의 동생 윤현경이라고 확신하게 된 것.
사진=궁금한 이야기 Y 캡처
문신을 새긴 이후 여동생 윤현경 씩 역시 탁아소로 맡겨졌고, 실제로 사라 존스는 2살 때 미국으로 입양되어 양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현재 변호사이자 한 기업의 CEO로 살고 있었다.
한편 이날 사라 존스 역시 자신의 가족들을 찾기 원했고, 이후 문신 사진을 SNS에 올렸고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고 이들의 작은 아버지는 “태훈 형제와 현경의 어머니가 서로 다르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실제 모계 유전자를 검사하는 유전자 검사에서 이들이 형제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없자 다시 한번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으나 이후 사라 존스로부터 뜻밖의 연락이 왔다. 한국으로 가족들을 보러오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결국 아버지의 분향소를 찾은 사라는 “우리 네 명이 다시 만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이건 정말 기적이다”라고 말하면서 서로를 안아줬다.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