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열매부터 외질혜까지 연이은 논란..우리가 알아야 하나

MK스포츠 뉴미디어팀 안하나 기자

하루가 멀다 하고 아프리카TV(아프리카티비) BJ들의 성희롱, 수위 높은 발언, 욕설, 인신공격 등이 폭로나 생각 없는 행동들로 인해 터지면서 대중들은 의도치 않게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최근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TV 및 라디오에 견주어도 될 만큼 막강해졌기 때문에, 이곳에서 방송을 하는 BJ와 유튜버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예인 못지않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로 인해 좋은 소식 및 질 좋은 콘텐츠를 얻을 수 있지만, 때로는 19금, 패드립, 수위 높은 성적발언 등은 놀라움을 넘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특히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일수록 종일 이슈가 된다. 그러다 보니 당사자들은 더 센 수위의 발언과 폭로로 상대를 건들고, 대중들은 욕을 하면서도 관심을 갖는다. 지난 2일에도 우창범과 BJ서윤의 방송이 문제가 되면서 포털사이트는 이들의 이름으로 도배 됐다.

BJ열매 우창범 논란 사진=BJ열매 SNS, 우창범 공식 SNS
BJ열매 우창범 논란 사진=BJ열매 SNS, 우창범 공식 SNS
우창범은 지난 2일 아프리카TV에서 전 여자친구 BJ 열매가 연애 당시 유명 BJ와 바람을 피워 헤어지게 됐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날 우창범은 현 여자 친구인 BJ 서윤과 방송을 했다. 그러던 중 한 팬에게 열매와 사귀는 사이 아니었냐는 질문을 받았고, 우창범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열매와 만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열매가 유명 BJ 2명과 바람을 피워 헤어지게 됐다”고 주장하면서 폭로전이 이어졌다.

이를 본 BJ열매는 “어제 (우창범에) 연락이 왔는데 그냥 미안하단 한 마디면 또 저 혼자 그냥 정신병자 돼주고 말려고 했다”며 “하지만 계속된 거짓말뿐이었고 더 이상은 저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 자신을 다치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이나 무겁게 다뤄지고 있는 뉴스들 이랑도 연관 지어질 수 있어서 신중한 정리가 필요했다”며 “방송을 통해 자세히 공개하겠다”고 언급해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이후 BJ케이 등 해당 사건과 연결된 인물들이 연달아서 실명이 나오게 됐고, 이 당사자들은 또 다시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 하며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사진=BJ남순 아프리카 방송 캡처
사진=BJ남순 아프리카 방송 캡처
비단 BJ들의 폭로전은 이번으로만 한정되지 않는다. 앞서 감스트와 NS남순, 외질혜가 특정 여성 BJ를 대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됐다. 당시 이들은 해당 BJ에게 사과하고 “자숙을 하겠다”는 말로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 그럼에도 대중들은 여전히 불편한 시각과 또 다시 그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뱉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또 다시 우창범, BJ서윤, BJ열매, BJ케이까지 엮이는 사건이 터졌다. 대중들은 또 다시 알고 싶지 않은 사건을 직면하게 됐다.

이들은 종일 이슈가 되는 걸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1인 미디어의 방송과 파급력이 막강해진 만큼, 방송을 운영하는 BJ들과 유튜버들이 발언과 행동을 하는 데 있어 신중함을 가하고 행동하길 바랄 뿐이다.

또 다시 BJ열매가 폭로를 예고한 가운데, 과연 이 사건의 끝은 어떨지 궁금증을 모은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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