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 번 바꾼 사람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혼 사유를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내 귀에 들려와서 나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그를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내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디스패치는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포렌식으로 분석해 보도했다. 두 사람이 2018년 9월부터 주고받은 2년치 문자 내용이 공개됐다.
문자를 살펴보면 구혜선은 지난 3월 부부가 함께 사는 용인 집에 안재현이 소속사 이사를 데려오자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라며 집 명의를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마음이 식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7월 11일 안재현의 생일날 문제가 불거졌다. 안재현은 무국을 맛있게 먹었다며 고마움을 표했고 구혜선 역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한시간 뒤 구혜선은 안재현이 스타일리스트 집에서 생일 축하 파티를 하는 영상을 보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덧붙여 이혼하자는 말에 노이로제가 걸렸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구혜선은 포렌식 결과와 다른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혼을 원하는 안재현과 이혼을 할 수 없다는 구혜선이 여전히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하 구혜선 입장글 전문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입니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입니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 뿐이고요.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어요.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습니다.)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