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조작’ 안준영 PD·김용범 CP 첫 공판준비기일 불출석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서초동)=김노을 기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이 첫 공판준비기일에 불출석했다.

20일 오전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 8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으므로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은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2016년 ‘프로듀스 101’부터 올해 ‘프로듀스X101’까지 총 4번 시즌에 대한 공소사실을 말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이 첫 공판준비기일에 불출석했다. 사진=MBN스타 DB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이 첫 공판준비기일에 불출석했다. 사진=MBN스타 DB
검찰에 따르면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프로듀스’ 시리즈 전반에 걸쳐 연예기획사 측으로부터 부정청탁을 받고 재산상 이득을 취했다. 피해자로 명시된 CJ ENM은 시즌3, 시즌4에서 각각 3600만원, 8800만원의 정산수익금 얻었다. 이에 안준영 PD, 김용범 CP를 비롯한 피고인 측 변호인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다는 취지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전 시즌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초부터 올해 7월까지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으로부터 부정청탁 대가로 47회에 걸쳐 4683만7500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사실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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