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K-리그 우승을 거둔 전북의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과 그의 아들 이시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동욱은 “시즌이 시작할 때 후배 선수들한테 이런 말을 해. 올해가 형 마지막 시즌이야. 열심히 해서 형의 마지막을 위해 우승컵을 같이 들어줘야 해라고 한다”며 ‘우리 팀 선수들한테 가장 자주 하는 말’이라고 밝혔다.
‘아는 형님’ 이동국이 후배에게 가장 자주하는 말을 밝혔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캡처
이어 “그게 벌써 5년 전이야. 이제 이런 말을 해도 애들이 믿지 않는다. 애들이 ‘이래 놓고 형 또 전지훈련 와 계실 거잖아요’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동욱은 “최근에는 후반에 교체로 가는 경우가 많다. 그것에 불평불만을 가지지 않고 팀을 위해서 하다 보니까 후배들도 경기에 뛰지 못하더라도 ‘동국이 형이 저렇게 인상 안 쓰는데 우리가 어떻게 인상을 써’라고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현역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라며 향후 활동에 대해 털어놓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