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는 도진우(오민석 분)가 홍화영(박해미 분)의 이야기를 듣고 기분 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화영은 “봤어? 설아(조윤희 분)랑 셰프, 둘 사이에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거”라고 말했다. 이에 도진우는 “방송이니까 그런거지”라고 맞받아쳤다.
‘사풀인풀’ 오민석이 깊은 생각에 빠졌다. 사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캡처
홍화영은 “네가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거겠지. 그 기집애가 알아서 떨어질 것 같은데 주총까지 열 필요 없잖아”라고 말해 마음에 상처를 줬다.
이에 도진우는 아침밥을 먹지 않고 옷을 갈아입었다. 집으로 온 문해랑(조유리 분)은 도진우에게 가 “넥타이 색은 이게 좋을 것 같아요. 아침밥 먹어요”라며 애정 어린 조언을 했다.
하지만 도진우는 “그만해. 내 마음엔 네가 없다고. 네 모습에서 내가 보여서 싫다고”라며 소리쳤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