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교수가 전화 연결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 교수는 “신천지 교인이 코로나19 확진된 후 2배씩 올라가고 있다. 현재까지 대략 30배가 올라간 거다. 신천지라는 것만 알지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도 없다”고 말했다.
‘지라시’ 백순영 교수가 코로나19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사진=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콧물이 나면 코로나19가 아니다’라는 설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며 “감염 증상이 다양한데 콧물 증상이 적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콧물만 나오고도 감염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기온의 영향을 받는다’라는 설에 대해서는 “신종 바이러스라서 날씨 관련 여부는 예측이 어렵다”면서 “메르스도 여름을 지났고, 사스도 여름이 지나가며 줄어들었다. 실제로 바이러스는 온도, 습도에 약하긴 해도 숙주가 너무 많으니 온도와 상관없이 전염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싱가폴은 온도가 높음에도 지역사회 감염이 많지 않나. 계절이 변한다고 해서 계절성을 나타낼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또 “손 씻기, 마스크 등 개인위생은 당연히 중요하다. 그리고 만성질환, 당뇨, 혈압이 있을 때 약을 잘 챙겨 먹고 모든 사람들이 개인 면역력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