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측 “자가격리 어긴 나대한 징계위원회, 16일로 연기”(공식)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코로나19 자가 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와 물의를 빚은 발레무용가 단원 나대한에 대한 국립발레단의 징계위원회가 연기됐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12일 MK스포츠에 “징계위원회가 금일에서 16일로 연기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당초 나대한의 징계위원회는 이날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나대한 외 자가 격리 기간 중 사설학원 특강을 나간 사실이 드러난 다른 단원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 연기가 결정됐다.

코로나19 자가 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와 물의를 빚은 발레무용가 단원 나대한에 대한 국립발레단의 징계위원회가 연기됐다. 사진=나대한 인스타그램
코로나19 자가 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와 물의를 빚은 발레무용가 단원 나대한에 대한 국립발레단의 징계위원회가 연기됐다. 사진=나대한 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관계자는 “조사 등 다른 절차가 조금 더 추가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나대한이 소속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공연에 참가한 강수진 예술감독 및 130여 명의 단원,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했다.

그러나 나대한은 이 기간 중 여자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고, 여행 사진 등을 개인 SNS 계정에 공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sunset@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팝핀현준, 댄스팀 동료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나
잡음 많은 백종원 흑백요리사 시즌2로 건재 과시
광저우 여신 원자현, 우월한 글래머 웨딩 화보
김보라, 파격적인 비키니 착용 비하인드컷 화제
토트넘→포츠머스 양민혁,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