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별’은 극 중 김해경(송승헌 분)과 우도희(서지혜 분)가 각자 이별의 아픔을 극복해 가며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감정을 담고 있다. 우연이라도 마주칠 수 있을까 고민하며, 함께 갔던 공간을 헤매는 순간을 그린다. 닿을 듯 하면서도 닿지 못하는 사랑 이야기를 별에 빗대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로 장식한 발라드 장르의 OST다.
Sondia의 목소리를 통해 드라마 속 두 사람의 마음이 마치 눈에 보이는 듯 선명하게 다가와 음원 순위 차트 인을 예감하게 한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 등 배우들의 열연, 탄탄한 스토리, 감성적 연출이 점점 드라마 홀릭에 빠트리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