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30일 서울고등법원 제9민사부에서 슈의 대여금 반환소송 항소심 조정기일이 열린다.
슈는 지난 8일 변호사를 통해 직접 신문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하며 합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소송 시작 후 1년 5개월 만에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 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 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적발돼 지난해 2월 18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슈는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 카지노장에서 박 모 씨에게 3억 5,000여만 원을 빌렸지만 상환하지 않았다. 박 씨는 민사 소송을 진행한 데 이어 슈 명의의 경기도 화성시 소재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다.
그러나 슈는 박 씨에게 빌린 돈은 도박이 목적이었으며 높은 이자율을 요구해 변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박 씨는 지난해 5월 슈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억 5,000여만 원 상당의 대여금 청구 반환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5월 27일 오후 채권자 박 모 씨가 슈를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청구 반환 소송 관련 선고 공판에서 슈에게 3억 4,600여 만 원을 갚아라고 판결을 내렸다. 이에 슈는 6월 9일 항소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