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의 무한 매력 #유민상vs송병철 #연기 도전 [MK★인터뷰②]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서) 체육 대신 제육, 운동 대신 우동을 택한 김민경은 나날이 주가를 올리고 있다.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김민경은 친정인 ‘개그콘서트’에서 얼굴을 알린 후 ‘맛있는 녀석들’ ‘오늘부터 운동뚱’ ‘나는 살아있다’ 등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쇼핑몰 모델로 발탁된 김민경은 화보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를 통해 화보 제의도 받고, 화장품 모델까지 발탁됐다.

“쇼핑몰 모델에서 화보를 찍자고 해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잘 찍어주고 포샵도 잘해주셔서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 장군 이미지가 있었는데 ‘김민경한테 이런 여자 여자한 모습이 있었어?’라고 운동해서 예뻐졌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화보가 이슈가 되니까 잡지 화보를 하게 됐다. 또 화장품 회사에서 과감하게 저를 써주셨다.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화장품 모델을 하다니, 제 인생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상상 못했다.”

개그우먼 김민경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JDB엔터테인먼트
개그우먼 김민경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JDB엔터테인먼트
미모에 물이 올랐다. 유민상, 송병철과의 열애설에 휩싸이며 두 남자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어느 순간 두 분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 되어 있더라. 웃으면서 그랬다 ‘언제 그런 스캔들이 나겠냐’고. 이런 날도 있구나 싶었다. 민상 형한테는 ‘이용하지 말라’고 했다. 둘 다 ‘개그콘서트’ 없어져도 만나면서 연락을 하고 모임이 있을 정도로 친한 사이인데(웃음). 그들의 마음을 진심을 알 수 없는 거니까. 그냥 저는 이런 해프닝이 일어난 게 재미있고, 그냥 그들의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닌가 싶다. 알 수 없는 거기 때문에.”

김민경의 이상형이 궁금했다. “이상형은 말 그대로 이상형이니까. 잘생기면 좋고 키 큰 남자라면 좋고 그렇지 않나. 근데 가장 중요한 건 어른한테 잘하는 사람이 좋다. 부모님한테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 어른한테 잘하는 사람이 대부분 따뜻하더라. 착하지만, 현명하면서 어른한테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또 리드할 수 있는 사람. 제가 리드하고 싶지는 않다. 그동안 리드를 너무 해온 삶이라서 지금은 쉬고 싶은, 기대고 싶은 마음으로 만나고 싶다.”

김민경 인터뷰. 사진=JDB엔터테인먼트
김민경 인터뷰. 사진=JDB엔터테인먼트
전성기를 맞이한 김민경은 “저는 계획보다는 시키는 것에 맞춰 살아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큰 계획보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김민경에게 딱 하나 이루고 싶은 목표로 ‘연기’를 꼽았다. “욕심이 있다면 연기를 해보고 싶다. 카메오 정도만 나갔다. 극을 이끌어나간 적은 없는데 ‘천일야사’를 하면서 큰 공부가 된 것 같다. 큰 역할은 아니었어도 드라마나 영화나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기회만 된다면.”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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