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연일 놀라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무려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제 37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및 관객상 수상을 기점으로 전미 비평가위원회, 보스턴, 오클라호마, 노스캐롤라이나, 디스커싱필름,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콜럼버스, 뮤직시티,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덴버, 뉴멕시코, 흑인 비평가 협회, 골드 리스트 시상식 등 미국 영화협회 및 시상식을 싹쓸이하며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순자 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은 전미 비평가위원회에 이어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뮤직시티, 노스캐롤라이나,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샌디에이고, 아이오와, 콜럼버스,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디스커싱필름, 미국 흑인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총 26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전 세계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고 있다.
영화 <미나리> 사진=판씨네마(주)
특히 ‘미나리’는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음을 증명했다. 다만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과 윤여정이 조연상에서 제외된 점은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지만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니면 외국어 영화”라는 규정으로 인해 외국어영화로 분류되면서 작품상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로써 ‘미나리’는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프랑스-과테말라 합작의 ‘라 로로나’, 이탈리아의 ‘라이프 어헤드’, 미국-프랑스 합작의 ‘투 오브 어스’와 함께 외국어영화상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미나리> 윤여정 사진=판씨네마(주)
전 세계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세운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한껏 고조된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는다. 3월 3일 국내 개봉.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