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딸 벨 임종 순간 “일어나봐라”…한없는 오열

모델 배정남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벨을 향한 마지막 인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는 20일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최근 하늘로 떠난 배정남의 반려견 벨의 이야기가 담겼다.

예고편 속 배정남은 생전 벨과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며 눈시울을 붉혔다. 화면에는 벨이 이리저리 구르고 수영장에서 힘차게 헤엄치는 모습이 이어졌고, 그 곁에는 따뜻한 미소로 바라보는 배정남이 있었다.

모델 배정남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벨을 향한 마지막 인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진=SNS
모델 배정남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벨을 향한 마지막 인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진=SNS

이내 화면이 바뀌며 벨의 마지막 순간이 전해졌다. 배정남은 흐느끼며 “자나, 일어나봐라. 내 새끼야 일어나야지… 눈감아라, 아빠가 미안하다”고 오열했다. 꺼내는 말 한마디마다 절절한 그리움과 후회가 묻어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앞서 배정남은 지난달 29일 SNS에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 재활과 수술,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 이제는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아빠가 많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벨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설명
사진설명
사진설명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배우 김고은은 “벨이는 다정하고 헌신적인 아빠를 만나 누구보다 행복했을 거야. 잘 버텼고 고생했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안보현은 “벨아, 하늘에서 정남이 형 잘 지켜봐줘”라고 적었다.

배우 이하늬는 “정남아 얼마나 놀라고 맘이 아플꼬. 딸내미 좋은 곳으로 갔을 거다. 힘내라”고 위로했고, 변요한은 “사랑해”라는 짧지만 진한 메시지를 남겼다. 박진주는 “벨아 다시 만나자”라며 눈물의 댓글을 남겼고, 엄지원 역시 “사랑하는 벨상, 무지개나라에서 기다려주렴. 고마워, 사랑해”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사진 속 벨의 모습은 평화로웠고, 배정남의 눈빛엔 여전히 그리움이 남아 있었다.

한편 배정남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벨과의 추억을 담담히 회상하며, 방송 이후 팬들의 위로를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성시경, 10년 매니저에게 배신당한 심정 고백
소속사 “정서 불안 치료” : 박봄 “필요없다”
발레하는 수지, 감탄 나오는 탄력적 S라인 몸매
바다, 세련된 미모와 탄력이 넘치는 섹시 핫바디
이정후 2025 미국프로야구 최악의 중견수 수비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