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의 ‘훈훈한 매니저’가 알고 보니 그의 친동생 정해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해인 씨의 친동생이 현재 정식 매니저로 함께 일하고 있다”며 “팀 정해인에 속해 현장에서 배우며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23일, 정해인의 동생 정해준은 자신의 SNS에 “형제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도심 속 야경을 배경으로 러닝을 즐기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운동복 차림에도 뚜렷한 이목구비와 닮은 듯한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또, 최근 정해준의 생일파티도 함께했다.

특히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 오는 날 공항에서 정해인의 우산을 들고 있던 ‘매니저의 정체’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팬들은 “정해인이 너무 편하게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정해준이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팬들은 “형제 우애 보기 좋다”, “DNA가 진짜 미쳤다”, “같이 일하다니 멋지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해인과 정해준은 함께 운동을 즐기고, 일터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형제 케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해인의 스케줄 현장에서도 정해준이 매니저로 동행해 세심히 챙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해인은 최근 영화 ‘베테랑2’에 출연했으며,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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