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베일에 싸여있던 한의사 남편과의 파격적인 첫 만남부터 ‘중고거래 고수’다운 소탈한 일상까지 가감 없이 공개하며 안방극장을 뒤집어놓았다.
23일 방송되는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강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4MC들과 역대급 케미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강소라는 “소개팅에서 처음 만난 남편이 나에게 매달리지 않고 차갑게 대하는 모습에 오히려 끌렸다”며 남편과의 ‘청개구리식’ 러브스토리를 최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소라는 현실감 넘치는 부부싸움 에피소드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녀는 “남편이 먹다 남아서 이 자국이 선명한 깍두기까지 냉장고에 그냥 넣어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하지만 MC들이 화풀이 방법을 묻자 “남편이 한의사지 않냐. 그냥 내 개인 주치의라고 생각하면 화가 싹 누그러진다”는 기적의 논리를 펼쳐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육아 고충도 털어놨다. “아들과 딸은 난이도가 다르다. 아들이 ‘화’라면 딸은 ‘짜증’”이라는 명언을 남긴 강소라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홀로 코인 노래방을 찾는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에서 엑소의 노래를 열창하자 MC 카이가 즉석에서 화음을 맞춰주며 깜짝 듀엣 무대까지 성사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또 주목을 끈 부분은 강소라의 ‘중고거래 중독’ 수준의 일상이다. 강소라는 중고 거래 사이트 매너 온도가 무려 71.8도이며, 거래 완료된 물건만 667개에 달하는 ‘프로 상점러’임을 인증했다.
심지어 정체를 숨기고 직접 직거래 장소에도 나간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게 했다. “연예인이라 가품 의심은 안 받겠다”는 이수지의 질문에 강소라는 “혹시 누가 의심하면 마스크를 살짝 내려서 얼굴을 직접 보여준다”고 응수, 여배우답지 않은 털털하고 화끈한 면모를 뽐냈다.
한의사 남편을 사로잡은 강소라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과 ‘직거래 여신’의 반전 일상은 23일 오후 10시 10분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